[책] 소개 / 구입안내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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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는 현재 부크크에서만 구입 가능하고
온라인서점(예스24, 알라딘 등)도 곧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연구소에 직접 주문]

https://forms.gle/RKWNJQXu2cfT3cyw6


 




이 책을 쓰기 시작한 문제의식의 시작은 다음과 같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국민학교에 들어간 이후, 성장기의 모든 삶에 자의라는 것은 없었다. 뺑뺑이로 결정된 고등학교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고, 대학 입학 방식은 느닷없이 바뀌었다. 물론, 국가는 내게 의견을 묻지 않았다.내가 6∙25전쟁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으나, 병역은 누구나 공평하게 짊어져야 할 의무로 부여되었다.


이처럼, 하나에서 열까지 자신의 의지가 반영될 수 없는 삶을 산 사람들이, 세상을 민주적으로 꾸려가는 것이 가능한 일이었을까. 내 고민 지점은 여기에 닿아있다.


책을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했다.


하지만 6년여를 지나며 다듬고 또 다듬은 결과,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는 민주주의가 없음에서 시작되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야기 흐름은 사회 전체의 구조를 보면서 그 안의 사람들 모습으로 연결한다. 그렇기에, 민주공화국과 헌법, 정치와 경제 체제, 그리고 언론이 우리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이야기를 풀어간다. 컴퓨터를 예로 들면, 하드웨어와 구조를 먼저 보면서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각종 소프트웨어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물론 그 종착지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로 맺는다.

책의 제목과 목차, 그리고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려는 누구라도 이 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특히 커가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작은 모임을 만들어 토론과 실천의 지렛대로 삼길 바라는 마음 크다.
노동운동의 전사들(특히 노동조합)이 체계적으로 읽으며 조합원 교과서로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이 책은 POD(Publish On Demand) 방식으로 주문 후 제작 발송합니다. 연구소에 직접 주문하면 가지고 있는 물량에서 당일 또는 다음날 택배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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